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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河不注重 重在遇知己

추선 | 가을의 부채

Full Moon behind Clouds at Night
Close up of Branches under Cloud


누이를 대신해 첩여가 된 주자서, 중추절 밤에 연못에 빠져 황궁을 탈출한다. 그를 구해준 것은 신의상단의 삼공자 온객행이다.

미주 + 후기

  1. 新裂齊紈素 제나라의 고운 비단 새롭게 자르니
  2. 皎潔如霜雪 희고 깨끗함 서리와 눈 같구나.
  3. 裁爲合歡扇 마름질하여 부채로 만드니
  4. 團圓似明月 둥근 모양 밝은 달과 같네.
  5. 出入君懷袖 그대의 품속, 소매 드나들며
  6. 動搖微風發 서늘한 바람 일으킨다오.
  7. 常恐秋節至 항상 두려운 것은 가을철 이르러
  8. 凉飇奪炎熱 시원한 바람이 더위 빼앗아 가면
  9. 棄捐篋笥中 대나무 상자 속에 버려져
  10. 恩情中道絶 은혜로운 정 중도에 끊어질까 하노라.

과연.. 후편이 있을까? 있었으면 좋겠다.. 누가 나 대신 좀 써줫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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