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ver in China

가능하면 최대한 지형과 지역에 맞는 이름을 쓰기 위해 이런저런 자료를 많이 찾아보는 편인데 그중에 가장 많이 찾는 것이 강이름과 지역이름이다. 지역의 이름의 경우 지금과 다른 경우가 굉장히 많고 한나라때부터 사용해온 9주 한나라 이후에 사용해온 13주를 적절하게 사용하려고 노력하지만 솔직히 자세히 모른다. 

북방의 황하와 남방의 장강(양쯔강)이 가장 대표적인데, 황하의 경우 동쪽으로 흐르는 물줄기가 몇번 바뀌어서 동쪽으로 흐르는 부분은 왠만하면 건드리지 않으려고 한다. 장강의 경우는 일단 물의 양도 많고 중간중간 호수도 있기 때문에 황하보다는 물줄기가 예전과 달리 많이 변하지 않았다. 무분별한 개발로 현재는 과거와 수위와 지역이 많이 줄기는 했지만... 

황해로 흘러가는 물줄기중에 압록강과 압록강의 지류가 왜 중국의 강인지는 알수가 없지만 암튼 참고하는 곳은 위키페디아다. 의외로 트롤러가 많기 때문에 정보는 여기저기 찾아보고 난 다음에 사용한다. 나의 한자실력이 별로 좋지 못하기 때문에 중국어 페이지는 과거의 이름을 확인하는 정도밖에 확인하지 못한다. 그리고 지금의 이름과 예전의 이름이 상이한 곳이 많고 과거의 이름이 지금도 사용되고 있는 지역이 많다. 예를 들면 청두지역의 경우 전국시대때 노나라가 있던 지역인데 그래서 아직도 지명앞에 노나라를 뜻하는 한자가 들어가는 곳이 있다. 그리고 공자가 노나라 출신이기 때문에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도 한다. 위,촉,오의 이름 역시.. 성도(청두)의 경우 과거 유비가 촉의 수도로 삼았던 곳이라 촉경이라고도 불린다.

어째서 모든 강이 한꺼번에 나온 맵은 없는걸까.. 어디서 무슨 강이 만나는지 알고 싶은데 알길이 없네 크흡 무슨 강이 그렇게 많고 무슨 강이 그렇게 기냐.. 정말 땅떵이 넓다 넓어 탐나네. 조상님들은 만주라도 먹지 뭐하셨나 싶고... 왼쪽부터 위수(渭水) 민강(岷江) 가릉강(嘉陵江)